대선 당시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재판에서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했습니다.
재판부의 지적에 따라 '이재명 공산당 프레임' 등이 삭제되었고,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내용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여전히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허위성 여부와 피고인들의 인식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들의 재판은 오는 24일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