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IA 불펜의 히트 상품은 임기영과 최지민이었지만, 올해는 2년차 좌완 곽도규가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곽도규는 올 시즌 초반에는 좌타자 상대로만 등판했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팀의 승리를 지키는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10경기에서 9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
93, 피안타율 0.
129를 기록하며 뛰어난 안정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곽도규가 앞으로 더 성장하여 KIA의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