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서 4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신시내티 레즈에 합류해 9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하루 만에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다.
뷰캐넌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⅓이닝 2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신시내티는 젊은 선발 투수 브랜든 윌리엄슨을 콜업하며 뷰캐넌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뷰캐넌은 현금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에 입단했고, 신시내티가 뷰캐넌을 데려온 이유는 '한 번만 쓰고 버릴 카드'라고 해석되고 있다.
뷰캐넌은 지명할당 기간이 끝나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