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서울행정법원 강재원 부장판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잇따라 벌이고 있습니다.
김장겸 의원은 강 부장판사가 법적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정부의 국정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사법권 남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이상휘 위원장도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내일은 박충권 의원이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등이 제기한 새 이사 임명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 취임을 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