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 안보리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다루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처음 열리는 대면 공개토의로, 조 장관은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6년간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제 사회의 경각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북한 측 관계자도 참석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