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 3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된 21대 국회 법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민주당은 '방송정상화법'이라며 6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할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방송 영구장악법'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다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방송 3법'은 MBC, KBS, YTN의 사장 선출 과정을 개편하여 학계와 관련 직능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방통위 회의 개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