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10년 만에 NC 다이노스 김재열이 2024 KBO 올스타전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KIA 타이거즈를 거쳐 NC에 합류한 김재열은 올 시즌 41 1/3이닝 동안 1승 1패 10홀드 42탈삼진 평균자책점 1.
7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새 팀에 합류한 선수가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4번째이며, 김재열은 2차 드래프트 지명 후 올스타에 선정된 3번째 선수가 됐다.
김재열은 “팀을 옮기고 계속적으로 꿈만 꾸던 일이 현실이 되어 영광이다.
프로에 있는 동안 한 번도 나가지 못한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