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2일부터 K-컬처밸리 협약 해제 문제를 놓고 김동연 지사에게 집중 포화를 퍼붓는다.
13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2024년도 1차 추경예산안 등 63건의 안건을 논의하는 가운데, K-컬처밸리 토지 매입비 반환금 1524억원의 적정성과 협약 해제의 정당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국민의힘은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고,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에게 갑작스러운 계약 해제 배경과 구체적 계획 부재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한편, K-컬처밸리 사업 해제 관련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국회의 본회의 부의 여부 결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