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는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비판받자 '건국운동'을 강조하며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한다.
하지만 이승만의 생애와 사상은 뉴라이트 주장과 모순된다.
이승만은 일제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1948년 정부 수립 당시에도 '대한민국 30년' 연호를 사용하며 1948년을 건국 원년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한·미·일 협력에서도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이는 뉴라이트가 이승만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활용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낳는다.
이승만은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건국의 아버지'가 아닌,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제대로 평가되어야 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