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나균안이 불륜 논란과 술자리 참석으로 징계를 받은 후 1군에 복귀, 잠실 두산전에서 연장 12회 2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나균안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리며 7위로 도약, 5위 KT와의 승차를 2.
5경기로 줄였다.
나균안은 경기 후 팬과 팀원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나균안이 지난 시즌의 활약을 되찾는다면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