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가 1일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결승전에서 경기상고를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고교야구 최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전주고는 지난 1977년 야구부 창단 이후 첫 봉황대기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올해 청룡기에 이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정우주와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이호민이 U-18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하며 이번 대회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주고는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서영준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영준은 결승타를 포함해 맹활약하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