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왼발 엄지 발가락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년 전부터 엄지 발가락 뼈에 생긴 골극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졌다.
커쇼는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해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 자책점 4.
50을 기록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커쇼는 2016년 이후 9년 연속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되는 커쇼는 3000탈삼진 달성과 은퇴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