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9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지만 하루 만에 방출 대기 신세가 됐다.
신시내티 레즈는 뷰캐넌을 양도 지명(DFA) 처리했으며, 웨이버 절차를 통해 원하는 팀이 없다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FA로 풀릴 수 있다.
뷰캐넌은 지난달 28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로 이적했으며, 트리플A 루이빌 배츠에 배정된 지 4일 만에 콜업돼 1일 콜업되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의 부상 선수 복귀로 인해 뷰캐넌은 DFA 처리됐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로, 팀의 필요에 따라 선수들이 콜업과 방출을 반복하는 현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