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2연패하며 선두와의 격차가 6.
5경기로 벌어졌다.
2경기 모두 난타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지만, 박진만 감독은 8회, 9회가 아닌 이닝에 실점한 부분보다 '세심함' 부족을 더 아쉬워했다.
특히 1일 경기에서 오승환이 2사 1, 2루 상황 최원준의 빗맞은 타구를 처리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실수로 이어졌다.
삼성은 홈런 1위를 기록하며 타선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승환을 비롯한 베테랑 불펜진의 부진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