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며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한 주 동안 1번 타자로 나서 맹타를 휘두른 오타니는 4개의 홈런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콜로라도와의 4연전에서는 쿠어스필드의 높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이번 수상으로 오타니는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인 9번째 '이주의 선수'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새로운 차원의 선수"라고 극찬하며 그의 타격 능력에 감탄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클리블랜드의 조쉬 네일러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