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2개월 만에 돌아와 승리! "팬들, 팀원들께 죄송... 팔 부서져도 최선 다하겠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2개월 만에 1군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나균안은 지난 6월 술자리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고,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1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균안은 경기 후 팬들과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