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년 만에 만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금투세는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여당은 자본시장 위축 우려를 들어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내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3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날 회담은 민생 현안에 대한 협조 의지를 확인했다는 의미를 부여받았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