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11년 만에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를 갔다.
두 사람은 제주도 집에서 마지막 결혼기념일 사진을 찍으며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추억했다.
이효리는 결혼 11주년을 맞아 “결혼이란 혼자 까불다가 둘이 까부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순은 서울 이사 이유로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
서울에 오면 누릴 거 다 누리고 배달도 시켜 먹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서울 평창동에 100평 규모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의 서울 이사 소식에 제주도 이웃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자주 놀러와야 한다” “그리울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