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챔피언십에서 '헐크' 강동궁이 16세 신예 김영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1/22시즌 개막전 이후 3년 만의 우승으로 통산 3승을 달성하며 프레드릭 쿠드롱, 조재호, 마르티네스에 이어 PBA 통산 우승 4위에 올랐습니다.
강동궁은 4강에서 하샤시를 4:0으로 꺾고 올라온 김영원의 거센 기세에 밀렸지만, 끈기 있는 플레이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4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지막 6세트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김영원은 프로당구에 새로운 '영건'의 탄생을 알리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