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가 US오픈 3회전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로써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빅3(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모두 우승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2년 이후 22년 만의 일입니다.
빅3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일까요? 조코비치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지친 기색을 보였으며, US오픈에서는 더블폴트를 14개나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이대로 주저앉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올해 US오픈은 이변이 속출하며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번 시드 조코비치는 물론 3번 시드 알카라스도 조기에 탈락했으며, 파리올림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