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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소고기 들고 할머니 만나러” 태권도 주정훈, 약속 지키러 간다…그리고 ‘부모님’ [파리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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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훈, '할머니 보고 싶다' 눈물… 패럴림픽 동메달 획득 후 '효도' 선언
태권도 국가대표 주정훈이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K44 8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0 도쿄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8강에서 골반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획득한 주정훈은 시상식에서 눈물을 보이며 할머니를 떠올렸습니다.
주정훈은 2세 때 오른손을 잃는 사고를 당했고, 할머니의 헌신적인 보살핌 속에서 자랐지만, 할머니는 결국 주정훈이 도쿄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후 치매를 앓다가 몇 개월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정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할머니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었지만, 할머니는 그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주정훈은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철없는 아들'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09-01 1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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