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디플러스 기아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20분 넘게 치열한 혈투를 벌인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T1은 탑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디플러스 기아의 봇 라인 공략에 잠시 흔들렸다.
22분 T1은 '내셔 남작'을 노렸으나, 디플러스 기아의 '루시드' 최용혁의 활약으로 남작 버프를 빼앗겼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26분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를 잡아내며 T1의 운영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28분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이 맹활약을 펼치며 적진에 돌진, T1은 디플러스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