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의 유일한 현역 의원이었던 김종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새로운미래가 총선에서 민심을 얻지 못했고, 근본적 재창당에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없다'며 앞으로 '대결과 무능의 정치를 혁파하고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치 대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미래는 김 의원의 탈당에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한시적 별거'를 거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지난 1월 친명 체제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했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지만, 5개월 만에 다시 탈당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