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KIA와의 중요한 2연전을 앞두고 부상 악령에 울고 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손목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으며, 류지혁, 김영웅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재현의 경우 MRI 결과 우측 손목 뼈 타박 소견을 받아 골절이나 인대 손상은 피했지만, 일단 1일 경기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재현의 공백을 육성선수 양도근으로 메우게 되었으며, 양도근은 이날 KIA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류지혁, 김영웅, 이성규는 조만간 복귀가 예상되지만, 삼성은 당분간 내야진 부상 악령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