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10언더파로 6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유해란은 6오버파를 치며 6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2위 로런 코글린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유해란은 16타를 더 치는 부진 속에 6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17번 홀에서 티샷이 디보트 자국에 들어갔지만 두 번째 샷을 핀 6m에 붙여 버디를 잡는 등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