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의 투구폼을 두고 심판에게 어필한 사실을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31일 경기에서 김진욱의 투구 동작을 직접 따라하며 심판들에게 '세트 포지션에서 두 번 들어가는 모습'을 지적하며 타이밍을 뺏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욱은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포수 출장에 대해서는 '기약이 없다'고 밝혔으며, 확대 엔트리에 맞춰 야수 여동건, 홍성호, 전다민과 투수 김호준, 김종인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