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빠진 리카르도 산체스를 대신해 영입한 라이언 와이스가 25일 두산전에서 데뷔한다.
와이스는 14살 때 아버지, 2018년에는 어머니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17일 한화와 계약한 와이스는 55번을 배정받았는데, 이는 한화 레전드 투수 정민철 해설위원이 달았던 번호다.
와이스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선발로 꾸준히 활동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에 필요한 이닝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가 이닝을 끌어주는 데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