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노태우 일가의 은닉 자산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최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노태우씨의 비자금 904억원이 기재된 메모가 공개되었고, 김옥숙 여사가 아들에게 147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편법 증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는 조부의 비자금이 더 남아있을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5공, 6공 불법 자금을 끝까지 추적하고 추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