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중간 투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차명석 단장은 "다른 팀들은 카드를 맞춰보는 것 같다.
우리는 안 한다고 했다.
불펜 영입 트레이드는 없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빅딜을 성사시켰지만, 올해는 내부 자원을 믿고 승부를 걸기로 결정했다.
현재 LG는 정우영, 백승현, 김유영 등 젊은 투수들의 활약과 7월 중순 복귀 예정인 박명근의 가세를 기대하며 불펜 뎁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라운드 지명권의 가치가 낮아 트레이드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도 트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