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유망주 이재현이 지난 31일 KIA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손목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재현은 9회 수비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김호령을 태그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접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재현 대신 퓨처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양도근을 1군에 콜업, 선발 유격수로 기용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9월 확대 엔트리 시행에 따라 투수 이재익, 육선엽, 포수 김민수, 내야수 양우현, 공민규, 외야수 김태훈을 1군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