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안보 라인 개편으로 '실세'들이 즐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하며 윤 대통령의 '특명조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인사를 두고 MB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옥상옥' 구조를 떠올리며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되었지만 지휘체계가 불분명해 혼선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과거 정부의 '옥상옥' 구조로 인해 긴급 상황에서 허둥지둥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효율적인 외교안보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