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태권도에서 동메달을 딴 주정훈 선수가 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파리로 향합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주정훈 선수는 할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주정훈 선수는 할머니께 금메달과 소고기를 가져다 드리겠다고 약속했지만, 할머니는 치매로 그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주정훈 선수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할머니의 묘소를 찾아 약속을 지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