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전드' 정민철 번호 달고 데뷔하는 라이언 와이스... 산체스 대체 성공할까?
한화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리카르도 산체스를 대신해 영입한 우완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25일 두산전에서 데뷔한다.
와이스는 17일 한화와 계약 후 18일 입국, 19일부터 훈련에 돌입하며 빠르게 실전 준비를 마쳤다.
한화는 와이스에게 '레전드' 정민철이 사용했던 등번호 55번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와이스는 2018년 애리조나에 지명된 후 트리플A까지 올랐지만 메이저리그 데뷔는 실패했고, 독립리그와 대만 리그를 거쳐 한화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의 긴 이닝 소화 능력을 기대하며, 와이스는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 선발진의 불안정으로 불펜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어 와이스의 활약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