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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 15기 ‘국화꽃 향기’ 남기고 떠난 ★‥부친도 딸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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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 15주기 맞아… 남편 김영균과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재조명
배우 고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되었다.
2009년 9월 1일 위암 말기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고인은 영화 '반칙왕', '싱글즈', '국화꽃 향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위암 판정 후 오랜 기간 사랑을 이어온 남편 김영균 씨와는 사망 3일 전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균 씨는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란 책을 발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씨는 딸을 추모하며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으며, 2019년 고 장진영 10주기를 맞아 임실군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근 장진영 부친은 딸의 15주기 행사를 준비하던 중 사고로 별세해 딸이 있는 임실군 운암면 선영에 함께 잠들게 되었다.
2024-09-01 08: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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