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복식의 희망 정재군-유수영 조가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WH1,2등급)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서 일본의 마츠모토 다쿠미-나가시마 오사무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마이지앤펑-취즈모다 조입니다.
두 팀은 조별 예선에서 이미 한번 만나 정재군-유수영 조가 승리했으며, 4강전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정재군은 "중국이 강팀이라 만나게 될 것 같다.
전략을 잘 짜보겠다"고 말했고, 유수영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최대한 즐기고 후회 없이 할 것만 다 하고 나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