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은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멋있다'는 말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젊은 시절 연기력과 목소리에 대한 혹평을 들었던 그녀는 '멋있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는구나'라며 짜증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자신의 인생을 동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불쾌했던 경험도 이야기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59년 차 배우로서 롱런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성실함'을 강조하며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나이에 대한 고민과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