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녀는 최근 LA 한인회에서 열린 회고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충분히 늙었고, 바라볼 나이라기보다는 돌아볼 나이가 됐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손석희가 윤여정을 향해 ‘시크함’, ‘쿨함’을 늘 느낀다고 말하자, 윤여정은 “‘멋지다’는 말은 사람들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고 하는 것 같다.
나이가 들다 보니, 짜증이 난다.
멋져져야 할 것 같아서 그렇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대중들의 서사를 알기 때문에 더 짜증이 난다고 밝히며, 배우로서 사생활이 더 알려지기 쉬운 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