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4시즌 K리그1 29라운드 맞대결에서 5-4 역전승을 거두며 동해안 더비를 제패했다.
울산은 전반 3분 아라비제의 데뷔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포항의 홍윤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아라비제가 전반 3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울산을 다시 앞서게 했다.
후반에는 야고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루빅손과 김영권이 쐐기골을 추가하며 울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포항은 후반 막판 조르지, 어정원, 이태석의 연속골로 추격했지만, 울산의 저력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