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베테랑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커쇼는 1회 2실점 후 2회 첫 타자에게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고, 왼쪽 엄지 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쇼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6실점으로 부진하며 다저스의 탈락을 지켜봤다.
올 시즌 복귀 후 7월 말부터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
72를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애리조나에 무릎을 꿇었다.
커쇼의 부진으로 다저스는 5-3으로 앞선 채 3회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