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북한의 4대 세습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주애는 '백두혈통'이라는 정통성을 바탕으로 후계자 자리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김주애의 후계자 등극은 아직 불확실하다.
김정은의 건강 문제나 정책 실패에 대한 불안감, 김주애의 능력 부족, 김여정과 같은 경쟁자의 존재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북한 사회의 변화, 특히 주민 의식의 변화는 김주애의 수령 등극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북한 체제 유지의 방파제가 거대한 파도로 변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