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첫 회담을 갖는다.
주요 의제는 '채 상병 특검', '금투세', '의료 대란' 해결책 등이다.
하지만 의료 대란 문제는 한동훈 대표의 해결책 제시에도 대통령의 반대로 진전이 없어, 여야 대표 회담에서도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한동훈 대표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결단'을 보여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대통령의 '지지' 없이 해결책을 관철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한동훈 대표가 '채 상병 특검' 문제를 통해 대통령과의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