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TPC 보스톤에서 열린 LPGA 투어 FM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 코스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던 난코스입니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14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두 차례 네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샷 감을 선보였습니다.
유해란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으며,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8번의 톱 10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