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내야수 한재환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한재환은 30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5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4회부터 9회까지 4타석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퓨처스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4연타석 홈런은 1군에서도 2000년 박경완 이후 단 3명만 달성한 기록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한재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과감한 플레이를 지시한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