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LG 트윈스에 7-11로 패배하며 시즌 상대 전적 7승 9패 열세로 마감했다.
엄상백은 5⅔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 시즌 11패(11승)를 기록하며 쿠에바스와 최다패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4회 문보경과 오지환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고, 6회에는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KT는 6~8회 홈런 3방으로 추격했지만, 엄상백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31일 한화전을 앞두고 필승조를 아껴 쓸 수 있게 된 것이 유일한 소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