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LG에서 6시즌을 뛰었던 케이시 켈리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 복귀했지만, 5일 만에 방출됐다.
켈리는 트리플A에서 뛰던 중 콜업돼 빅리그 복귀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에서 3실점하며 팀에서 짐을 싸게 됐다.
켈리의 아버지 팻 켈리는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루이빌 감독을 맡고 있어, 켈리가 다시 루이빌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켈리는 웨이버 절차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영입하지 않으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거나 루이빌에서 계속 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