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기본주택 100만호 조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다음 주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이 법안은 공공기관이 짓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다.
기본주택은 건설 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거주 가능한 공공주택으로, 3억~4억원에 서울 내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