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대법원 판결로 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로,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진보 진영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의 분열로 진보 후보가 승리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이번에는 단일화를 통해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곽노현 전 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보수 진영에서는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