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절, 동생인 심우찬 변호사가 형님이 기소한 사건의 변론을 맡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심 후보자가 동생 변호사에게 유리하게 판결이 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형은 수사하고 동생은 변호'하는 형제동업이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더욱이 심우찬 변호사는 최근 카카오에 책임경영위원으로 영입되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법사위가 요구한 자료 대부분을 제공하지 않아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