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의료 대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의료 대란을 '비상 진료 체제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며 일축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어느 나라에 사는 건가'라며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50대 급성 심혈관 환자가 15개 병원에서 거부당해 사망한 사례, 교통사고 환자가 서울과 경기 모든 병원에서 거절당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의료 대란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