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싱 대사는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이 발생했고, 특히 많은 중국 국민이 사망했다며 중국 당과 정부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 관련 기업들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뼈아픈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사망한 22명 중 18명이 중국인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피해자 지원 방안 점검회의에서 사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